대출을 알아볼 때 금리만 비교하면 실제 부담을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같은 1억원을 같은 금리로 빌려도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만기일시상환 중 어떤 방식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매달 내는 금액과 총이자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연 5%로 10년 빌리면 원리금균등상환의 월 상환액은 약 106만원이고 총이자는 약 2,728만원입니다.
원금균등상환은 첫 달 약 125만원을 내지만 총이자는 약 2,521만원으로 줄어듭니다.
만기일시상환은 매달 이자가 약 42만원에 불과하지만 10년 동안 원금이 줄지 않기 때문에 총이자는 약 5,000만원입니다.
아래 계산기에 대출금액·금리·기간만 입력하면 세 가지 방식을 한꺼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 대출 상환방식 2026|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상환 차이
세 가지 상환방식이 왜 이렇게 다른지 먼저 이해하고 싶다면 상환방식 비교 글을 함께 확인하세요.
대출 이자 계산기 2026
대출 이자 계산기 2026
대출금액·연이율·기간을 입력하면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만기일시상환을 한 번에 비교합니다.
① 대출금액
② 연이율 (%)
③ 대출기간 (년)
※ 입력한 금리가 전체 대출기간 동안 동일하다고 가정한 간편 계산입니다. 실제 금융회사는 대출 실행일, 상환일, 일수 계산, 변동금리, 거치기간, 원단위 처리방식 등에 따라 실제 납부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계산기에 무엇을 입력하면 될까?
입력하는 값은 세 개뿐입니다.
대출금액
연이율
대출기간
예를 들어 은행에서
대출 2억원
연 4.5%
20년 상환
조건을 제시받았다면
대출금액 200000000
연이율 4.5
대출기간 20
을 입력하면 됩니다.
계산기는 같은 조건을 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상환으로 각각 계산합니다.
원리금균등상환 결과는 어떻게 볼까?
원리금균등상환에서는 월 상환액이 핵심입니다.
대출기간 동안 금리가 변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매월 거의 같은 금액을 납부합니다.
다만 월 납입액 내부에서는 처음에는 이자가 많고 원금이 적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원금상환 비중이 커지고 이자는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1억원을 연 5%로 10년 빌리면 월 상환액은 약
1,060,655원
입니다.
총상환액은 약
127,278,618원
이고 이 가운데 총이자는 약
27,278,618원
입니다.
원금균등상환 결과는 왜 첫 달과 마지막 달이 다를까?
원금균등은 원금을 매월 똑같이 나눠 갚습니다.
1억원을 120개월 동안 갚으면 매월 원금은 약
833,333원
입니다.
하지만 이자는 남아 있는 원금을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매달 감소합니다.
연 5% 조건이라면 첫 달 상환액은 약
1,250,000원
이고 마지막 달에는 약
836,806원
까지 내려갑니다.
총이자는 약
25,208,333원
입니다.
같은 조건의 원리금균등보다 약 207만원 적습니다.
만기일시상환은 무엇을 보여줄까?
만기일시상환에서는 매월 이자와 만기 때 갚아야 할 금액을 따로 보여줍니다.
1억원을 연 5%로 10년 빌리면 월평균 이자는 약
416,667원
입니다.
매달 부담은 가장 작습니다.
하지만 원금을 계속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10년 동안 총 약
50,000,000원
의 이자를 부담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달에는 이자와 함께 원금 1억원까지 갚아야 합니다.
즉 월 납입액만 보면 싸 보이지만 전체 비용은 가장 클 수 있습니다.
1억원·5%·10년을 다시 비교하면
| 상환방식 | 월 상환액 | 총이자 |
|---|---|---|
| 원리금균등 | 약 106만원 | 약 2,728만원 |
| 원금균등 | 첫 달 약 125만원 → 감소 | 약 2,521만원 |
| 만기일시 | 월 이자 약 42만원 | 약 5,000만원 |
금리와 기간이 똑같은데도 총이자가 크게 달라집니다.
→ 대출 상환방식 2026|원리금균등·원금균등·만기일시상환 차이
월 부담과 총이자 중 무엇을 우선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세 방식의 장단점을 함께 비교해보세요.
대출이자는 어떻게 계산될까?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간단합니다.
남아 있는 대출원금 × 금리
를 기준으로 이자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원금이 1억원이고 연 금리가 5%라면 1년 이자를 아주 단순하게 계산하면
1억원 × 5% = 500만원
입니다.
한 달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500만원 ÷ 12개월 = 약 41만7천원
입니다.
하지만 원리금균등이나 원금균등에서는 매달 원금을 갚기 때문에 다음 달부터 이자계산에 사용되는 원금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실제 총이자는 단순히
대출원금 × 연금리 × 대출기간
으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이 단순 계산은 원금이 줄지 않는 만기일시상환을 이해할 때 더 가깝습니다.
금리 1% 차이가 얼마나 중요할까?
대출금이 클수록 차이는 커집니다.
예를 들어 3억원을 30년 원리금균등으로 갚는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연 4.5%라면 월 상환액은 약
1,520,056원
이고,
30년 동안 총이자는 약
247,220,135원
입니다.
즉 이자만 약 2억4,722만원입니다.
장기 주택담보대출에서는 작은 금리 차이라도 수십 년 동안 누적되기 때문에 총이자 차이가 매우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출을 비교할 때는 월 상환액뿐 아니라 총이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월 상환액을 낮추려면 기간을 늘리면 될까?
월 납입액만 보면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2억원이라도 10년보다 20년, 20년보다 30년으로 기간을 늘리면 일반적으로 한 달 상환액은 감소합니다.
하지만 대출을 오래 유지하기 때문에 총이자는 늘어납니다.
즉
기간을 길게 → 월 부담 감소
하지만
기간을 길게 → 총이자 증가
라는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월 납입액만 보고 대출기간을 결정하면 안 됩니다.
기간을 짧게 잡는 것이 항상 좋을까?
총이자만 보면 짧은 기간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월 상환액이 너무 커져 생활비나 비상자금이 부족해진다면 문제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월소득 350만원인데 대출상환액만 200만원이라면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겼을 때 다시 신용대출이나 카드론을 이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 대출기간은
총이자를 얼마나 줄일 것인가
와
매달 안정적으로 얼마까지 갚을 수 있는가
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계산결과는 어떻게 될까?
계산기에서 금리를 4%, 5%, 6%로 차례대로 넣어보면 월 상환액과 총이자가 얼마나 달라지는지 바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변동금리 대출을 고려하고 있다면 현재 금리 하나만 입력하지 말고
현재 금리
현재 금리 + 1%p
현재 금리 + 2%p
도 한번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금리가 올라갔을 때도 월 상환액을 감당할 수 있는지를 미리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변동금리는 계산기 금액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계산기는 입력한 금리가 전체 기간 동안 유지된다고 가정합니다.
따라서 연 4.5%를 입력하면 10년 또는 20년 동안 계속 4.5%라고 가정해 계산합니다.
실제 변동금리 대출은 금리 변경주기마다 적용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월 상환액이나 총이자가 늘고, 하락하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동금리 상품은 계산 결과를 현재 금리가 계속된다는 가정하의 예상치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실제 은행 금액과 몇 천원씩 다른 이유
계산기가 틀렸다고 단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금융회사는 실제 대출 실행일과 상환일 사이의 일수를 기준으로 이자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달은 28일이고 어떤 달은 31일입니다.
또 금융회사마다 원단위 처리와 첫 회차 계산방법 등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산기는 대출상품을 비교하기 위한 예상치이고 실제 납부액은 금융회사의 상환예정표가 기준입니다.
거치기간이 있다면?
이번 계산기는 별도의 거치기간 없이 즉시 원금상환을 시작하는 것을 기준으로 합니다.
대출상품에 1년 또는 3년의 거치기간이 있다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거치기간에는 일반적으로 이자만 납부하기 때문에 당장의 월 부담은 낮아지지만 원금이 줄지 않습니다.
그만큼 전체 총이자는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거치기간이 있는 상품이라면 금융회사에서 제공하는 전체 상환예정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금을 중간에 갚으면 총이자는 줄어든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빌렸다가 몇 년 뒤 2,000만원을 중도상환하면 이후에는 줄어든 원금을 기준으로 이자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남은 총이자는 감소합니다.
하지만 이때는 중도상환수수료를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2,000만원을 미리 갚아서 줄이는 이자가 30만원인데 중도상환수수료가 40만원이라면 당장 상환하는 것이 반드시 유리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절약되는 이자가 수백만원인데 수수료가 몇십만원이라면 상환할 가치가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계산은 이번 클러스터에서 별도의 글로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 중도상환수수료 계산기 2026|대출 먼저 갚으면 수수료 얼마?
중도상환을 고민하고 있다면 절약되는 이자뿐 아니라 실제 중도상환수수료와 손익분기점도 함께 확인하세요.
대출을 갈아탈 때도 총이자를 봐야 한다
현재 금리가 연 6%인데 다른 금융회사에서 4.5%를 제시했다고 무조건 갈아타는 것이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남은 원금과 대출기간,
중도상환수수료,
새 대출의 부대비용,
금리조건
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금리가 낮아져 절약하는 이자가 대환비용보다 충분히 커야 실제 이익이 생깁니다.
→ 대환대출 계산기 2026|금리 몇 % 내려가야 이득일까?
현재 대출과 새 대출의 금리·기간·중도상환수수료를 넣으면 대환 후 총비용이 실제로 줄어드는지 계산할 수 있습니다.
1억원과 3억원은 단순히 세 배일까?
같은 금리와 기간, 같은 상환방식이라면 대출금액이 세 배가 되면 월 상환액과 이자도 기본적으로 거의 세 배 수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연 5%·10년 원리금균등에서
1억원이면 월 약 106만원,
2억원이면 약 212만원,
3억원이면 약 318만원
정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택담보대출처럼 원금이 큰 경우에는 금리 0.1~0.5%포인트 차이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5천만원·7%·5년이라면?
고금리 신용대출을 가정해보겠습니다.
5,000만원
연 7%
5년
원리금균등상환이면 월 약
990,060원
을 납부합니다.
5년 총이자는 약
9,403,596원
입니다.
원금균등이라면 첫 달 약
1,125,000원
에서 시작해 상환액이 줄어들고 총이자는 약
8,895,833원
입니다.
같은 대출이라도 원금을 빨리 줄이면 약 50만원 이상의 이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금리가 높은 대출부터 갚는 이유
여러 대출이 있다면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은 대출을 먼저 줄일수록 이자 절감효과가 큽니다.
예를 들어
3% 주택담보대출 1억원
8% 신용대출 3,000만원
이 동시에 있다면 원금 규모만 보고 주택담보대출부터 갚는 것보다 각 대출의 금리, 중도상환수수료, 세제효과 등을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같은 1,000만원을 상환하더라도 8% 대출을 줄였을 때 절약되는 이자가 더 클 수 있습니다.
→ 대출 여러 개 있으면 무엇부터 갚을까? 2026|빚 갚는 순서·고금리 우선상환
여러 대출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면 금리와 중도상환비용을 기준으로 상환순서를 먼저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산기를 이렇게 활용하면 좋다
대출을 받기 전에는 한 번만 계산하지 말고 여러 조건을 넣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3억원 대출이라면
금리 4%
금리 5%
금리 6%
를 각각 계산해봅니다.
그리고 상환기간도
20년
30년
40년
으로 바꿔봅니다.
그러면 금리와 기간이 월 상환액과 총이자를 얼마나 바꾸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행이 보여주는 한 가지 조건만 보는 것보다 훨씬 판단하기 쉽습니다.
총이자만 가장 적은 방식을 선택하면 될까?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원금균등이 총이자는 적지만 초기 상환액이 큽니다.
원리금균등은 총이자가 조금 더 많지만 월 부담이 일정해 가계관리가 쉽습니다.
만기일시는 월 부담이 작지만 원금상환 위험과 높은 총이자를 감수해야 합니다.
따라서 대출 방식은
총이자
뿐 아니라
월 소득
생활비
비상자금
향후 목돈 유입 여부
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대출계약 전에 꼭 계산할 숫자
대출을 받기 전에 최소한 다음 네 숫자는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첫 달 또는 월평균 상환액
- 대출기간 전체 총이자
- 전체 원리금 상환액
- 금리가 1~2%포인트 올라갔을 때의 월 상환액
특히 변동금리 대출이라면 네 번째가 중요합니다.
현재 금리에서 겨우 상환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금리가 올라갔을 때 생활비가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부채 상환 우선순위 계산기 2026|대출 금리·잔액 넣으면 빚 갚는 순서 자동정렬
대출이 두 개 이상이라면 각 대출의 잔액과 금리를 넣어 추가상환 자금을 어디에 먼저 투입할지 자동으로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정리
대출을 비교할 때 금리만 보면 실제 비용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같은 대출금액과 금리라도 원리금균등, 원금균등, 만기일시상환에 따라 월 상환액과 총이자가 크게 달라집니다.
1억원을 연 5%로 10년 빌린 단순 예시에서는
원리금균등은 월 약 106만원, 총이자 약 2,728만원,
원금균등은 첫 달 약 125만원에서 점차 줄어들며 총이자 약 2,521만원,
만기일시는 월 이자 약 42만원이지만 총이자는 약 5,000만원입니다.
이번 계산기는 대출금액, 금리, 기간만 입력하면 세 가지 상환방식을 동시에 계산하기 때문에 대출상품을 비교할 때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실제 대출은 변동금리, 거치기간, 실제 납부일수, 중도상환수수료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종 계약 전에는 금융회사의 상환예정표와 함께 비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